가지런히 어지르고 흩트리며 정리하기
Arrange Tangly, Disarrange Tidily
95 x 150 mm
400p
PUR binding
Publisher: sarok
Language: Korean
ISBN: 979-11-971359-1-0(10650)
디자이너가 스스로 디자인을 시작하는 지점을 설정한다면 작업물은 어떤 형태를 그리며 나아갈지에 대해 탐구했다. 디자인을 하려는 욕구가 발현되는 지점이나 작업 과정에서 떠올랐던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작업에 참고하기 위해 텍스트와 이미지 자료를 모으고, 그 결과로 만들어 낸 것이나 완성한 것 그리고 완성되지 못한 것을 기록했다.
The thesis started from the hypothesis that I, as the designer, make spontaneous decisions to start projects. Then I explored the processes and aspects of the projects while summarizing the thoughts occurring in the work process or when I felt the desire to create designs, collecting the text and image data to refer to the work, and documenting the complete and incomplete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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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시했던 《가지런히 어지르고 흩트리며 정리하기 Arrange Tangly, Disarrange Tidily》의 어질러진 종이들을 책으로 묶었습니다. 작고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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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디자인과 기획은 @wrmatters 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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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처: 유어마인드, 노말에이, 더북소사이어티, 인덱스숍, 카바라이프
2021, Book, Contents, Self-initiative
Arrange Tangly, Disarrange Tidily
95 x 150 mm
400p
PUR binding
Publisher: sarok
Language: Korean
ISBN: 979-11-971359-1-0(10650)
디자이너가 스스로 디자인을 시작하는 지점을 설정한다면 작업물은 어떤 형태를 그리며 나아갈지에 대해 탐구했다. 디자인을 하려는 욕구가 발현되는 지점이나 작업 과정에서 떠올랐던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작업에 참고하기 위해 텍스트와 이미지 자료를 모으고, 그 결과로 만들어 낸 것이나 완성한 것 그리고 완성되지 못한 것을 기록했다.
The thesis started from the hypothesis that I, as the designer, make spontaneous decisions to start projects. Then I explored the processes and aspects of the projects while summarizing the thoughts occurring in the work process or when I felt the desire to create designs, collecting the text and image data to refer to the work, and documenting the complete and incomplete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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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시했던 《가지런히 어지르고 흩트리며 정리하기 Arrange Tangly, Disarrange Tidily》의 어질러진 종이들을 책으로 묶었습니다. 작고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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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디자인과 기획은 @wrmatters 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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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처: 유어마인드, 노말에이, 더북소사이어티, 인덱스숍, 카바라이프
2021, Book, Contents, Self-initiative
가지런히 어지르고 흩트리며 정리하기
Arrange Tangly, Disarrange Tidily
Master Degree Show 2021
Redbrick Gallery, UOS Photographer: Hyunsoo Lee
본 연구는 디자이너가 스스로 디자인을 시작하는 지점을 설정한다면 작업물은 어떤 형태를 그리며 나아갈지에 대해 탐구했다. 디자인을 하려는 욕구가 발현되는 지점이나 작업 과정에서 떠올랐던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작업에 참고하기 위해 텍스트와 이미지 자료를 모으고, 그 결과로 만들어 낸 것이나 완성한 것 그리고 완성되지 못한 것을 기록했다. 또 각각의 사건을 살피고 전체를 조망하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작업을 할 때 가지런히 정리하고 어지럽게 흩트리는 행동은 유기적으로 반복되었고 그 결과 한 가지 사건은 하나의 작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음 작업으로 이어졌다. 정해진 기간 혹은 예산이나 타인의 요구에 응하기보다 디자이너 자신의 동기에 따라 디자인을 한 지난 2년 반 동안의 과정을 통해, 다음 디자인을 이어가는 것은 ‘가지런히 어지르고 흩트리며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실현됨을 발견했다.
The thesis started from the hypothesis that I, as the designer, make spontaneous decisions to start projects. Then I explored the processes and aspects of the projects while summarizing the thoughts occurring in the work process or when I felt the desire to create designs, collecting the text and image data to refer to the work, and documenting the complete and incomplete results. Each event was individually viewed in the process, then checked the prospect as a whole. The acts of arranging and disarranging in the process were naturally repeated, and as a result, one event was not limited to one project but extended to the next. In the last two and a half years of process, I followed my motivation as a designer rather than responding to others’ deadlines, budgets, or needs. Then I have learned that proceeding to the next design could be achieved from the sequence of ‘Arrange Tangly, Disarrange Tidily.’
A1. 명함의 조건
A2. 명함접기
A3. definitely, maybe
B1. Metallic Layer
B2. EarRing
B3. Ring
C. 디자인 어질리티(Design Agility)
D. QQ
CD. Design Agility + QQ
E. TOP VIEW
F. ♥
G. Sltiiflel, Stillife.
2021, Exhibition, Poster, Contents, Self-initiative
Arrange Tangly, Disarrange Tidily
Master Degree Show 2021
Redbrick Gallery, UOS Photographer: Hyunsoo Lee
본 연구는 디자이너가 스스로 디자인을 시작하는 지점을 설정한다면 작업물은 어떤 형태를 그리며 나아갈지에 대해 탐구했다. 디자인을 하려는 욕구가 발현되는 지점이나 작업 과정에서 떠올랐던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작업에 참고하기 위해 텍스트와 이미지 자료를 모으고, 그 결과로 만들어 낸 것이나 완성한 것 그리고 완성되지 못한 것을 기록했다. 또 각각의 사건을 살피고 전체를 조망하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작업을 할 때 가지런히 정리하고 어지럽게 흩트리는 행동은 유기적으로 반복되었고 그 결과 한 가지 사건은 하나의 작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음 작업으로 이어졌다. 정해진 기간 혹은 예산이나 타인의 요구에 응하기보다 디자이너 자신의 동기에 따라 디자인을 한 지난 2년 반 동안의 과정을 통해, 다음 디자인을 이어가는 것은 ‘가지런히 어지르고 흩트리며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실현됨을 발견했다.
The thesis started from the hypothesis that I, as the designer, make spontaneous decisions to start projects. Then I explored the processes and aspects of the projects while summarizing the thoughts occurring in the work process or when I felt the desire to create designs, collecting the text and image data to refer to the work, and documenting the complete and incomplete results. Each event was individually viewed in the process, then checked the prospect as a whole. The acts of arranging and disarranging in the process were naturally repeated, and as a result, one event was not limited to one project but extended to the next. In the last two and a half years of process, I followed my motivation as a designer rather than responding to others’ deadlines, budgets, or needs. Then I have learned that proceeding to the next design could be achieved from the sequence of ‘Arrange Tangly, Disarrange Tidily.’
A1. 명함의 조건
A2. 명함접기
A3. definitely, maybe
B1. Metallic Layer
B2. EarRing
B3. Ring
C. 디자인 어질리티(Design Agility)
D. QQ
CD. Design Agility + QQ
E. TOP VIEW
F. ♥
G. Sltiiflel, Stillife.
2021, Exhibition, Poster, Contents, Self-initiative
네모들
QUADRANGLEs
〈말은 쉽게 오지 않는다 Words don't come easy〉 전시 참여작
한 손에 쥐어지는 네모에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기록합니다. 아주 작은 종이인 명함의 길이를 가로세로로 늘이고 줄이고, 크기를 키우고 작게 하고, 높이를 높이고 낮추었습니다. 또 삐죽한 것 아주 기다란 것 더 조그마한 것도 만들었습니다. 저마다의 형태와 무늬를 가진 입체가 된 네모에는 ‘종합지원, 자립센터, 장애유형, 문화.예술, 교육, 방송, 인권, 이동권, 환경, 부모, 여성’을 키워드로 가진 장애인 관련 기관 100개의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부피를 가진 명함의 전체는 아니지만, 정보가 기록된 면을 스캐너를 통해 평면으로 만들고 수백 장의 종이에 담아 널리 전해지도록 했습니다.
2021, Exhibition, Object, Businesscard
QUADRANGLEs
〈말은 쉽게 오지 않는다 Words don't come easy〉 전시 참여작
한 손에 쥐어지는 네모에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기록합니다. 아주 작은 종이인 명함의 길이를 가로세로로 늘이고 줄이고, 크기를 키우고 작게 하고, 높이를 높이고 낮추었습니다. 또 삐죽한 것 아주 기다란 것 더 조그마한 것도 만들었습니다. 저마다의 형태와 무늬를 가진 입체가 된 네모에는 ‘종합지원, 자립센터, 장애유형, 문화.예술, 교육, 방송, 인권, 이동권, 환경, 부모, 여성’을 키워드로 가진 장애인 관련 기관 100개의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부피를 가진 명함의 전체는 아니지만, 정보가 기록된 면을 스캐너를 통해 평면으로 만들고 수백 장의 종이에 담아 널리 전해지도록 했습니다.
2021, Exhibition, Object, Businesscard